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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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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2-5 │ 조회330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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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이 좋다

 

(삼갈 신)

혼자 있을 때 더 삼가라좌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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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절제’= 리더십의 덕목

 

수직적인 가치관이 팽배한 공직사회에서 일방통행의 리더십을 쌍방통행적 소통의 리더십으로 변화시키려 노력하고 그 노력에 부응하는 공직자를 꼽는다면 차상돈 송탄출장소장만한 사람이 많지 않다. 이는 그가 가진 가치관과 리더십에서 여실히 증명된다.

 

그의 리더십에서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절제. 차 소장이 동료들에게 침이 마르도록 강조하는 것 첫 번째가 정직이다. 사소한 일로 공직을 떠나야 했던 동료들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잊지 못하는 그는 사소한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정직이라 말하며 몸소 실천함에 아낌이 없다.

 

두 번째는 절제. 과유불급(過猶不及)이 차 소장의 가슴 한켠에 자리 잡고 있다. 일예로 차 소장은 어떤 회식자리를 막론하고 2차를 가지 않기로 유명하다. 분위기에 취하다 보면 한번쯤은 흐트러질 만도 하건만 전혀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그가 늘 홀로 향하는 2차 장소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보금자리, 으로 가장 편안한 2차를 떠난다.

 

차 소장만의 조용하고 감화력 있는 대화, 상대방을 깊이 이해하면서 호언장담으로 다가서지 않았던 모습이 대인관계에서 보였던 가장 큰 절제의 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예외 없는 규칙이 있으랴. 그에게도 예외는 존재했다. 어릴적부터 함께했던 오랜 친구들과는 선술집을 몇 차례 반복하기도 한다. 철저하게 지켜온 회식의 관념도 친구라는 이름 앞에서는 인간성 넘치는 사회적 존재로의 변화를 여실히 증명하는 대목이다.

 

공직자의 품위

 

차 소장은 공직자의 품위는 양심의 깨끗함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쉽게 말해 자신을 속이지 말자는 것이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속이기 쉬운 상대는 자기 자신이고, 속일 수 없는 상대도 자기 자신이라며 스스로를 속이려 할 때가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가장 추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가치관의 기초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신독(愼獨)에서 시작됐다. “혼자 있을 때 더 삼가라함께하지 않을 때 즉, 흐트러지기 쉬운 순간에 몸가짐을 바로 하라는 말이다. 물론 누구나 말은 쉽게 할 수 있다. 단지 언행일치(言行一致)가 어려울 뿐차 소장이 뭇 사람과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

 

그의 책상 가운데 자리한 액자에는 남이 알지 못하는 나의 마음속 물욕에 빠지지 않고 도리에 어긋나지 않으며 나를 속이지 않겠습니다는 그의 마음이 놓여 있다. 이는 공직생활 입문당시 적었던 글이다. 처음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애쓰는 차 소장이야 말로 공직자가 본받아야 할 청렴하고 정직한 공무원이라고 감히 적어본다.

 

차 소장이 탐욕과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거짓을 불공대천지원수(不共戴天之怨讐)=함께 세상에 살아 있을 수 없는 원수, 상대를 죽이든가 아니면 내가 죽든가 해야 할 원수, 다시 말해 누가 죽든 결판을 내고 말아야 할 원수라며, 공사(公私)불문하고 억척스럽게 정직을 강조해 스스로를 채찍질한 결과다. 이는 홀로 있을 때 조심하고 자세를 어지러이 하지 않는다는 신독(愼獨)을 생활화했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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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그리고 재도전

 

1978‘4급 을첫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 그는 낙방이라는 암울한 소식을 접한다. 당시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했던 터라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만했다. 이것저것 따질 처지가 못돼 옷·신발·가축 등을 장마다 팔러 다니는 일명 장돌뱅이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공직자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마침내 공무원에 임용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1985123일 늦깎이 공무원이 된 그는 송탄시 양정계(국가양곡관리)를 시작으로 조사계, 조사계장, 시정계장, 중앙동장, 서탄면장, 문광과장 등 요직을 역임하며 멈춤 없이 달려왔다. 그리고 임용 33년만에 송탄출장소장의 자리에 명예롭게 등극했다.

 

차 소장은 “33년간의 공직생활 중 30년 세월을 뒷바라지하며 희생을 마다 않은 아내(김정희씨)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촛불처럼 자신을 불태워 남편이 나아갈 길을 밝혀준 사람, 촛불로 태양의 크기만큼 빛을 비춰준 사람이라고 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후자의 촛불은 자신의 쥐꼬리만 한 월급이었다고 농을 던지며 미소 짓는 차 소장의 눈동자엔 마치 그의 아내가 담겨있는 듯 했다.

 

알아야 면장 한다

 

공무원 사회에는 벽지(승진 등 인사에 영향을 주는 오지나 도서 벽지 등)라는 것이 있다. 면 소재지가 3급 벽지이고 면내에는 2급 그리고 1급 벽지도 있다. 면장이 1급 벽지 마을을 돌아보고 와서 한 말이 있다. 모처럼 면장이 방문하자 그 마을의 촌로가 아픈 곳과 증상을 얘기하면서 하소연하더란다. 그러나 면장은 오랜 지방행정 경험은 있지만 의약에 관한 지식이 없어 아무런 도움을 못 줬다면서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차 소장이 부임한 송탄출장소는 8개 과, 7개 동과 3개 면을 관할한다. 그렇다면 출장소장은 얼마나 알아야 할까. 이 대목은 공직자와 주민의 말로 대신한다.

 

차 소장과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그의 성향을 잘 아는 공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장 활동을 마다하지 않고 민원해결에 적극적인 행정가라며 믿고 맡겨도 될 사람이라고 차 소장을 평했다. 또 차 소장을 아는 주민들은 들을 줄 알고,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그의 부임을 반겼다.

 

이처럼 여러 공직자와 주민들은 차상돈 송탄출장소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차 소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로 신뢰와 신망을 두텁게 쌓아가야 할 것이다.

 

일 머리 아는 사람그리고 들을 줄 알고,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차상돈 송탄출장소장의 역량을 기대해 본다.

 

강주형 기자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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