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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이좋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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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3-27 │ 조회183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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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만사형통그 자체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호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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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공인 애로점 해소에 앞장

 

평택경제를 이끌어 나갈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호가 닻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보영 신임회장(65)은 지난 315일 평택상공회의소 의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된 의원총회에서 3014의 압도적 지지로 제14대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

 

자신감만사형통이라 말하는 배짱 두둑한 남자 이보영 신임 회장을 만났다.

 

이보영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에 대해 먼저 평택상공회의소 의원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그리고 평택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다시 한 번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각별한 배려와 성원으로 알고, 기쁨보다는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회와 지역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배 상공인들의 올바른 뜻과 훌륭한 업적을 기반으로 46분의 제14대 의원님들 모두의 단합된 힘을 모아 지역상공인들의 애로점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함께 경선하며 애쓰신 정태국 의원님의 공약을 수렴해 다같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위기의 평택경제를 살리라는 48만 평택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혼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핫라인 개설과 정책자문 활성화

 

상공회의소는 좁은 의미에서는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해 주고 대변해 주는 경제단체이고 넓은 의미에서는 평택시나 평택 시민들로부터 기업체가 신뢰를 얻어야 하기에 가교역할을 하는 곳이다.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CEO나 경영진들이 시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평택사회가 따뜻한 사회가 된다.

 

그래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고 평택상의가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홍보가 덜 된 부분을 홍보를 많이 해 관내 기업체에 회원사들이 상공회의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역할이라고 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신임회장으로서 중점 추진사항은 무엇인지라는 물음에 그는 평택의 대단위 공사와 개발로 경제가 살아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경제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지속되는 내수부진과 최저 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으로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제가 책임지는 3년의 임기동안 현장의 애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핫라인 개설과 정책자문단 운영 활성화를 통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상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또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정치권,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역기업이 당면한 애로점을 살피고,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간담회·설명회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는 지자체와 정치권, 유관기관과의 정책공조 강화를 통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을 비론한 지역의 대형사업이 더욱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세 번째는 3개 권역(평택남부권역, 평택북부권역, 평택서부권역)을 부회장님들과 집중적으로 맡아서 할 것이고, 상공회의소 산하단체가 5개정도 있는데 경영인협의회, 기업인협의회, 상공인협의회, 여성기업인협의회, 관리자협의회를 중점 지원해 산하단체가 활성화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덕의광신좌우명으로 스스로 채찍

 

자신이 그동안 살면서 스스로를 채찍하는 것이 있었는데 덕의광신(德義廣信)’ 이라고 한다. 덕목과 의리를 펼치면서 사는 것이 세상사는 도리다.

 

옳은 일로 행동하면 대인배고, 이익만 따라가는 사람은 소인배라 할 수 있다.

 

먼 훗날 은퇴하고 후배들이 편하게 연락하면서 소주 한 잔 권한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고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기억에 남는 일화를 듣고 싶다는 물음에 그는 과거를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현재의 모습과 달리 어린 시절엔 개구쟁이였다.

 

친구가 좋아 밥 먹는 것은 안중에도 없었고 나가 노는 나를 부모님이 잡아 둘 방법이 없었다.

 

몸이 허약한 편이라 부모님이 한약을 먹이려고 해도 워낙 집 밖으로만 떠도니 나중에는 붙잡아 놓고 강제로 먹이기까지 했다.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반장이 됐으나 한글을 몰라 당일 해임 됐었고, 한글도 못 깨우친 나는 2학년 때 분단장을 하면서 학교생활에 취미를 붙이게 됐다.

 

그 후 주산도 배워 1개월 만에 4급을 따는 귀염을 발휘하기도 하고 승승장구 하면서 바쁜 생활을 보내게 됐다. 그래서 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재미있게 해 줘라고 말하고 싶다.

 

실패 후 나만의 원칙 고수하며 살아

 

이 신임회장은 사업에 실패한 경험도 있는데 젊은 시절 대기업에 근무한답시고 기고만장이 극에 달했다고 회고한다.

 

결국 회사를 뛰쳐나와 사업을 시작했지만 포수 집 강아지라고 할까 대기업이라는 뒤 배경이 없으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결국 쫄딱 망하고 여기저기 떠돌았다.

 

1990년 고향 청북에 내려와 정착하며 3의 원칙, 즉 친인척, 친구들과 동(금전) 거래하지 않는다. 당좌, 가계, 약속어음은 발행하지 않는다. 정치적으로 눈 돌리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세우고 생활했다.

 

그렇게 하니 주위에서 냉혈인간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나만의 원칙을 고수하며 살았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허름한 식당을 전전했고 쓴 소주 한잔 할 돈이 없어 외상 하기 일쑤였다.

 

자신감을 가지니 모든 일이 잘 풀려

 

희한한 것은 주인들이 초면인 나에게 외상을 줬다는 것이다. 얼굴에 돈복이 붙어있다는 말을 듣는 것이 흔했고 자신감을 가지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감만사형통그 자체이다.

 

기업체가 신뢰 받는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상공회의소가 직원들의 자질향상과 정신교육에 힘쓰겠다.

 

또한 상공회의소 운영자체를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사회분위기가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저앉기보다,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

 

장시간의 인터뷰에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당당하게 소신을 밝히는 이보영 신임 회장을 보며 평택상공회의소가 더욱 정진할 수 있는 선장을 맞이했다는 느낌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닻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하는 이보영호! 그가 책임지는 3년의 임기동안 계획한 모든 일들이 실천되고 성과를 이뤄 시와 시민, 기업으로부터 힘찬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으며 목적지까지 순항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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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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