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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인 소개-아이스크림 종합대리점 남기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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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6-9-9 │ 조회1,549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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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인 소개-아이스크림 종합대리점 남기선 대표>

남기선 대표가 말하는 ‘더불어 사는 삶’의 참의미
폭염 녹이는 아이스크림처럼 지역사회로 녹아들었으면...
“주위에 많은 관심을 가질 때 더 나은 미래가 온다고 믿어요”

 


용이동에서 아이스크림 종합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남기선 대표를 만나봤다. 남기선 대표는 30년 가까이 유통업 외길을 꿋꿋이 걸어왔다. 그것도 빙과류 유통업만을 고집했으니 빙과에 관한한 대가라 할만하다. 남 대표는 소상공인으로서 입지를 굳히기 시작할 무렵 지역 활동에 눈을 돌렸다. 지역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것’의 참의미를 조금씩 깨달아간다는 남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두리’는 순우리말로 ‘뭉치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디앤에프는 영문으로 Distribution and Food의 머리글자를 따왔죠. 유통업을 통해 ‘뭉쳐서 함께 살이 하자’는 의미죠. 첫 직장이 아이스크림업체였어요. 직장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빙과유통업을 몸소 체험하며 배웠어요. 자연히 관련 업무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됐죠. 그때 체득한 노하우와 자신감이 창업하는데 밑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유통업을 시작하고 한동안은 큰 어려움 없이 자리를 잡아갔던 것 같아요. 물론 어렵고 힘든 일들이야 있었지만 감당하기에는 충분한 것들이었죠. 그러다가 제품가격을 시장논리에 맡긴다는 정책이 시작되고서 부터 빙과업계들 사이에서도 제한된 시장을 두고 서로 출혈경쟁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 뒤로는 줄곧 긴장의 연속이었죠. 시장논리가 무조건 옳다고 보는 것은 지나침이 있어요. 누군가 득을 본다면 다른 누군가는 손해를 봐야한다는 말이니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해 모두가 적정한 선에서 득을 보는 구조가 정착되어야한다고 봐요. 경기장 안에서는 반칙을 쓰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할 수 있게끔 심판이 제 역할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심판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않고 눈감아버리면, 그야말로 권모술수와 반칙이 난무하는 경기가 되고 말테니 적정한 선에서 개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 대표는 또한 일을 시작한 이후로 앞만 보고 달리려다보니 주위를 돌아보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여름철 무더위에 고생하는 독거노인들과 고아원 등에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백방으로 알아보던 중 사회봉사 클럽인 ‘로타리클럽’과 연을 맺게 됐고 그것이 인연이 돼 뜻이 맞는 지역 분들과 더 많은 교류를 이어가게 되었단다. 그러면서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어렵게 생각할 것은 아니며, 내가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를 나의 벌이에 도움을 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고 했다. ‘나’를 있게 해준 건 ‘우리’라는 울타리가 있기 때문인데, ‘나’만 생각하고 ‘우리’를 망각하게 된다면 궁극에는 ‘나’스스로에게 피해가 올 것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남 대표는 사회봉사클럽을 비롯한 민간단체에서 다년간 활동을 하다 보니 지역 내에서 민간단체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아무래도 오피니언리더들이 많이 활동을 하다 보니 지역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는데 그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하더라도 그때분이고 일반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여론을 만들어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라며,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평택지역의 경제규모가 커지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커진 경제규모만큼 지역 내에서 그것을 향유할 ‘꺼리’들이 없어 궁극에는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 아닌가하는 고민이 든다며 우려했다. 지역 내에서 돈을 벌어 타 지역에서 지출을 할 수밖에 없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며 그것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니 오히려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외형적인 성장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한 내실을 다지기위해서는 건전한 여론을 형성해 시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지역현안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알리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계기가 조속히 마련됐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평택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살기 좋은 평택을 위해 필요한 힘을 조금이라도 보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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