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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인터뷰

<특집-인터뷰>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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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6-12-30 │ 조회862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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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귀 가진 시민들의 참된 일꾼-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
“강하고 투명한 시의회 만들겠다”
투명한 운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파
연구·공부하는 의정활동, 도움 주는 부의장 될 터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은 평택시 만들기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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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지난 7월 8일 제1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약 6개월 동안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온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12월 23일 만나 남은 1년 6개월여의 임기 동안 평택시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기성 부의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후반기에는 평택시의 많은 현안문제들에 대해 보다 투명한 운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의원들의 연구와 노력으로 평택시의 미래를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실력 있고 강한 평택시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부의장 임기 동안 각오
부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평택시의회가 강해져야 한다는 것과 모든 면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위해 공개 원칙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시의회가 강해진다는 것은 집행부를 견제·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강해야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의원들이 많은 사안들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 부의장으로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다.

 

△ 미래 도시 평택에 대한 견해
도시가 개발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진단이 없다. 도시는 점점 커지는데 그 속에서 평택시민들은 과연 어떤 위상으로 살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개발을 위해 환경을 훼손하거나 보존가치가 있는 것들까지 없애서는 안 된다.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 공존할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 평택은 어느 도시보다 산업단지가 많은데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민들이 쉴 공간이나 문화여가시설은 낙후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곳에 투자하고 치중해야 한다.

 

△ 지역구인 서부지역 현안과제와 대안
평택항은 앞으로 30년 뒤의 모습은 어떨까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평택항은 국세는 많이 거둬가는 데 비해 투자는 미미하다. 평택항에 대한 투자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 평택항은 당진시와 경계분쟁 문제가 남아있는데 향후 빨리 매듭이 지어져야 할 것이다. 평택호관광단지 문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추진 중인 83만평조차도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없고, 내년 2월 재공고에 응모가 없으면 자동 해지될 수밖에 없다. 평택시가 독자적으로 20만평을 개발하는 것도 불투명하다. 서부지역인 5개 읍·면에서 걷는 순수지방세가 평택시 전체의 40%를 넘는다. 평택시 면적의 47%가 서부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북부나 남부에 비해 택지개발도 제대로 안 되고 시민 휴식공간도 후발로 추진되는 것이 20년 이상 반복되고 있어 서부지역 사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갖고 있다. 대중교통도 취약하고 LNG 기지가 있는데도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는 곳도 많다.

 

△ 제188회 평택시의회 정례회 성과
시의회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예산부분에서도 예년과 달리 감액 건수가 많아졌는데 그만큼 시의원들의 면밀한 검토가 많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해법
브레인시티는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상태까지 왔다. 장기간 지구지정만 해놓고 진행이 안 된 것이라 더 이상 끌 수 없고, 어떻게든 보상을 한 후 새로운 터전을 만들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빨리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성균관대학교가 신설학과를 설립하겠다는 것은 처음부터 변함없는 애기였는데, 이번에 시의회에서 한 설명에서는 사이언스파크라는 연구단지와 산학협력과정이 들어온다고 한다. 산학협력과정이 향후 정규학과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최고경영자 과정을 말하는 것인지도 알 수 없고, 산업체 요구 수요가 적어 사실상 학교라고도 할 수 없다.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브레인시티 사업을 끌어온 것은 평택의 교육환경이 뒤떨어져 있기 때문이고 명문대 하나 정도는 와야 한다는 기대감이었는데 사이언스파크로 가면 대학을 유치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발을 빼기도 어렵다. 민간개발이면 시가 개입할 여지가 없지만 이미 공공주도형으로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까지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학교부지도 처음에는 50만평이었는데 지금은 15만평으로 줄고 그마저도 학교가 아닌 연구단지여서 그동안 성대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시민들도 반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 시의원으로 관심 갖고 있는 분야
사회복지분야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여가 공간 조성에도 관심이 많다. 사회복지 쪽에서 보면 현재 우리시가 하고 있는 복지재단 중심의 체계나 민간시설과 경쟁하는 것,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재단은 말 그대로 기획·연구·배분 쪽에 치중해서 평택시의 복지현실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국가적인 것과 달리 우리 시의 복지는 또 달라질 수 있고 그런 것들을 평택시가 만들기 어려워서 재단을 만들어 하는 것인데 지금은 시설관리 쪽에 치우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도 주차장 관리나 운동장 관리를 하는 것이라면 굳이 도시공사가 아니라 시설공단만 있으면 된다. 도시공사는 평택시 입장을 대변하고, 이익으로 서민들의 주거대책을 만들자는 것이 핵심인데 지금은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시는 계속 추진하려고 한다. 도시공사 조직은 점차 비대해지는데 애초 설립목적과는 다르게 가고 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시민들의 정치 불신이 커지고 있지만 그것이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가면 더욱 나빠질 것이다. 국민들이 이 기회에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시만 놓고 보면 시가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나 예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간을 시와 시의회가 만들었으면 좋겠다. 입안단계부터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평택시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들이 결정되는 중요한 해다. 평택호관광단지, 브레인시티, 택지개발도 내년이면 윤곽을 드러내는 사업들이 많다. 이런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
평택시의회 부의장 직에 있으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열심히 하겠다. 새해에도 모든 시민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한다.

지역신문협의회 평택신문 ip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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