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희의 세상만사…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 이중희의 세상만사

본문 바로가기

  • 기획특집 special
이중희의 세상만사

이중희의 세상만사…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3-26 │ 조회143회 │ 댓글0건

본문

이중희의 세상만사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69ee5a41b7fbb47c17c3e595e9bebc42_1522028

 

평택정가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재선, 3선의 다선 시의원들이 자의든 타의든 간에 시의원 출마를 뒤로하고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 출마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 김기성 부의장, 김인식 전 의장, 정영아 의원, 오명근 의원, 김재균 의원, 양경석 의원 등 16명의 의원 중 7명이 시의원 불출마 선언을 했다.

경기도의원 중에는 김철인 의원, 염동식 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포기했고, 재선의 이동화 의원 역시 3선 도전을 포기했다. 경기도 의원 4명 중 3명이 경기도의원 출마를 접었다.

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시· 도의원 다수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일부는 상향 선출직으로 선회하고 있어 평택정가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시·도의회로 입성하게 된다.

한 시민은 “새로운 정치인들의 대거 등용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렇지만 당선된 시·도의원들이 시·도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할 정도의 업무를 숙지하려면 개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알아야 면장’하지 소리가 나올까봐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4선의 김재균(더민주당) 시의원과 양경석(3선, 더민주당) 의원은 십 수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평택시 행정과 예산집행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불필요하게 쓰이고 있는 예산을 집어내는데 귀재로 자리매김했다. 공무원들 사이에선 ‘공공의 적’이라 불린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제2선거구), 양 의원 역시 경기도의회(제1선구) 출마 선언 후, 도의회 입성을 위해 본인을 3선 시의원에 당선시켜줬던 지역을 다지고 있다.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정치인이 있다. 평택시의회 김윤태(재선, 자한당) 현 시의장과 김인식 전 시의장(재선, 바른미래당), 3선 시의원인 김기성(더민주당) 현 부의장, 정영아(재선, 자한당) 등이 불출마 또는 정치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필자의 한 표를 던져주고 싶다.

필자가 ‘재선의 김 의장에게 3선 시의원 출마를 포기했냐’고 묻자 김윤태 의장은 “우선 지역주민과 선후배님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재선까지 할 수 있었고, 더더욱 과분한 것은 평택시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임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젠 연로 하신 어머니와 제 뒷바라지에 여념 없던 집사람, 자녀 곁으로 돌아가 의정활동 8년 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시의원 3선 불출마 선언한 김인식 전 의장(재선, 바른미래당)은 체육인으로서 온화한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파산직전으로 내몰린 쌍용자동차 판매(티볼리) 촉진을 위해 60일간 서울, 청주, 대전, 대구, 창원, 부산 등을 찾아다니며 티볼리가 새겨진 피켓을 목에 걸고 1인 가두시위를 불사, 지역경제 살리는데 일조한 외유내강의 소유자다. 김 전 의장 역시 식솔들이 기다리는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전했다.

김 기성 부의장(3선, 더민주당)은 시행정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했던 베테랑 시의원이다. 김 부의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지역 활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봤다. 그는 “12년간 의정활동을 접고 더 큰 정치를 하고자 꾸준히 공부하고 대안제시 역량을 키우는 일에 집중 하겠다”고 밝히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피력 했다

정영아(재선, 자한당) 시의원은 “지역구에 참신하고 봉사 많이 하는 능력 있는 지인들을 지켜보면서 ‘내 것부터 내려놓자’ 그러면 새로운 인물로 채워진다”고 밝히고 후진양성을 위한 불출마를 선택했다.

이밖에 오명근 시의원(더민주당)은 시의원출마를 포기하고 평택시장에 도전한다고 선언했지만 지지율 상승이 저조하자 경기도의회의원으로 방향을 급 선회했다.
평택시 관내 경기도의회 4개의 선거구가 있다. 제1선거구 경기도 의회 최호 도의원(재선, 자한당)은 3선 의원에 당선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듣는데 하루가 짧을 정도로 누비고 다닌다.

최호 도의원의 제1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는 김철인 의원(제2선거구, 자한당), 염동식 의원(제3선거구, 바른미래당), 이동화(제4선거구, 바른미래당)의원 등의 도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3곳이 새로운 인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평택시 예산 1조 5천억원에 대해 분석하고 부당한 예산이 존재하는지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고 당리·당략보다 시민들의 삶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섬길 줄 아는 일꾼(시장, 시·도의원)을 뽑는 중요한 날이다.

유권자인 시민들은 더민주당, 자한당, 바른미래당, 민평당, 정의당 등 정당이라는 프레임에 출마자들을 가두고 판단해서 시장, 시·도의원을 뽑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 지양해야 한다. 후보자들 개개인이 갖춘 덕목과 능력을 비교해서 4년 동안 시정과 의정을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시장, 시·도의원 예비부보를 견주어 보면 시민들의 갈망은 저버린 위정자가 불구속기소, 또는 비상식적(당선무효2번) 경력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풀이’ 개인적 영달만을 위해 선출직에 출마한 것이 눈에 거슬리고 유권자를 기망하는 행위라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책과 이념을 가진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신문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경기대로 1645, 2층 (지번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신리 49-1, 2층)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1161 Tel : 031-663-1100
발행인: 이중희 / 사장: 박종근|창간일 : 2001년 9월 1일
Copyright© 2001-2013 IPTNEWS.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